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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참사 피해자 가족 40여명 헝가리로…'충격·침통'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 사망자와 실종자의 가족이 30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헝가리로 출국하고 있다. 2019.5.3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인천공항=뉴스1) 박정양 기자 =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유람선 사고 피해자 가족 40여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현지로 출국했다.

갑작스런 사고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은 피해자 가족들은 침통한 표정을 지은채 취재진들의 질문에 손을 저으며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채 속속들이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일부 가족들은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유람선에는 한국인 33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7명만 구조된 상태다. 7명은 숨졌고 19명은 아직도 구조되지 못한채 실종상태다.

사고 현장으로 바로 가는 비행편이 없어 피해자 가족들은 각 나라별로 비행편을 나눠 경유해야 했다. 가장 먼저 피해자 가족 10명이 이날 오전 1시15분 카타르 수도 도하를 거쳐 현지로 향했다. 이들은 31일 오후 12시55분(현지시각) 부다페스트에 도착한다.

이어 가족 3명이 이날 오전 10시 15분 비행편으로 독일 뮌헨공항으로 향했다. 마지막으로 피해자 가족 8명과 11명, 10명이 12시 50분과 1시 20분으로 나눠 대한항공편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스트리아 비엔나,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 현지로 이동한다. 피해자 가족 1명은 미국을 통해 사고 현장으로 이동중이라고 전했다.

참좋은여행사 직원 10여명이 피해자 가족들과 동행해 인솔하고 있다. 한국인 단체 관광객 33명이 탑승한 소형 유람선 허블레아니는 29일 오후 9시쯤(현지시각) 대형 크루선 바이킹시긴과 충돌한 뒤 7초만에 침몰했다. 헝가리 경찰은 유람선 '허블레아니'를 들이받아 침몰시킨 크루즈선 선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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