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충주시 고교 평준화 시행…현재 중학교 2학년 적용(종합)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31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충주시 고교 평준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제공).2019.5.31/뉴스1 © 뉴스1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장천식 기자 = 충북 충주시 일반계 고등학교 평준화가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입학하는 2021학년도부터 시행된다.

도교육청은 31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충주시 고교 평준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평준화 시행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고교 입학전형을 바꾸려면 관련 조례에 따라 학생, 학부모, 교원, 학교운영위원 등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 도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학생 등 모두 1만1880명을 대상으로 한 충주시 고교 평준화 여론조사(투표)에서 유효투표 1만1273명 중 찬성은 8896명, 반대는 2577명이었다.

무효표 200표를 제외한 전체 찬성률이 77.14%로 집계돼 조례가 규정한 입학전형 변경 조건인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했다.

여론조사 대상별 평준화 찬성률은 학생 75.12%, 학부모 76.89%, 학교운영위원·지방의원 79.95%, 교원이 83.7% 순이었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충주시 고교 평준화는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교로 진학하는 2021학년도부터 본격 시행된다.

평준화 대상 고교는 국원고와 충주고, 충주대원고, 충주여고, 충주예성여고, 충주중산고 등 6곳이다. 읍면 지역인 주덕고와 충원고는 제외된다.

충주시의 고교 평준화 시행이 사실상 결정되자 이 지역 학부모 등 주민들은 대체로 이를 반기는 분위기다.

이정범 충주시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은 "평준화 여론조사 결과를 적극 환영한다"며 "학교 평준화에 따른 시설 평준화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건일 충주미덕학원 이사장 "지역 우수한 학생의 외부 유출 방지와 함께 우수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학교군 설정 고시와 함께 조례 개정 등에 대한 도의회 승인 절차를 밟아 평준화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