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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북상에 전남 하늘길·바닷길 속속 막혀(종합)
2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항에서 해경이 피항어선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목포해양경찰서 제공). 2019.10.2 /뉴스1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북상하면서 광주·전남 바닷길과 하늘길이 속속 막히고 있다.

2일 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날 여수, 목포, 완도 53개 항로 75척이 전면 통제됐다.

여수는 15개항로 20척 중 운항 스케줄이 없는 2개 항로 6척을 제외한 13개 항로 14척에 통제 조치가 내려졌다. 완도는 13개 항로 19척, 목포는 25개항로 36척이 통제됐고 현재 모두 피항을 마친 상태다.

태풍이 근접하면서 무안, 광주, 여수 하늘길도 대부분 막혔다.

이날 오전 11시40분 이후 광주를 오가는 항공편 25편 중 22편이 결항됐다.

광주행 12편 중 10편, 광주발 13편 중 12편이 결항됐고 나머지 비행기 3편은 지연된 상태다.

또 여수를 오가는 14편 중 13편이 모두 취소됐다. 여수발 6편, 여수행 5편이다.

무안공항에서는 오전 10시10분 이후 출발 예정인 비행기 7편 중 상하이·푸동, 세부, 방콕행 비행기 3편이 결항됐다.

또 세부, 제주, 상하이·푸동, 오사카·간사이 등에서 무안으로 오는 비행기 11편 중 3편만 정상 운행했다. 이 중 4편은 결항, 4편은 지연된 상태다.

전남지역 국립공원은 호우 특보로 모두 입산이 통제됐다.

이날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다도해해상, 무등산 국립공원 탐방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입산이 금지됐다.

태풍 '미탁'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귀포 서쪽 약 170㎞ 해상에서 시속 30㎞로 북동진 중이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남(거문도·초도)과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도,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 경보를 발효했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70~110㎞/h(20~3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최대 7~9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특히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3일 만조시간에는 태풍에 의한 높은 물결까지 겹치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침수피해 등이 우려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4일 오전 3시까지 100~300㎜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남지역 예상강수량은 압해도(신안)138.5㎜, 무안 124㎜, 함평 83㎜, 남원 60.6㎜, 풍산(순창) 55.5㎜ 등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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