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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확진자 감소세, 정점 지났을 수도"-SCMP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가 811명을 기록하며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SARS) 때 전체 사망자 기록(774명)을 넘겼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고비는 넘겼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자정을 기준으로 누적 사망자가 811명, 확진자는 3만7198명이라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하루 새 89명 더 늘고, 확진자는 전날보다 2700여명 증가했다.

주목할 부분은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한풀 꺾였다는 점이다. 중국 확진자는 지난 3일 이후 매일 3000명 이상씩 증가했는데, 이날은 일주일여만에 2000명대로 줄어들었다.

특히 바이러스 진원지 우한시가 포함된 후베이성을 제외한 다른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89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연일 하락, 이날은 558명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정점을 찍은 뒤 진정되고 있다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마이크 라이언 긴급대응팀장은 "신규 확진자 감소는 좋은 소식"이라며 "도시 봉쇄 등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확진자가 감소한 건 아니다"면서 "아직 검사해야 할 의심환자가 많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감염병 전문가인 이안 립킨 컬럼비아대 교수는 "봄이 오면 신종 코로나 감염률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기온이 상승하는 2월 말이면 확산세가 한풀 더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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