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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4연패가 촉발한 '3~7위 2.5G 차' 중위권 경쟁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삼성 타일러 살라디노가 2루를 파고들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중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선두권을 유지하던 두산 베어스의 4연패가 촉발한 변화다.

두산은 지난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5차전에서 3-6으로 졌다. 어느덧 4연패. 18연패 중이던 한화 이글스에 충격의 2연패를 당하더니 삼성에도 연이틀 졌다.

연패 시작 전 2위였던 두산의 순위는 3위(21승16패)로 내려앉았다. 2위 LG 트윈스(24승13패)와 격차가 3경기로 꽤 크게 벌어지면서 3위 자리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먼저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가 공동 4위(21승17패)로 두산의 뒤를 불과 반 경기 차로 바짝 쫓고 있다. 18일 경기 결과에 따라 두산은 순식간에 5위까지 내려갈 수 있는 상황이다.

6위 롯데 자이언츠(19승18패), 7위 삼성 라이온즈(19승19패)도 두산과 가까이 있다. 롯데는 2경기 차, 삼성은 2.5경기 차다. 3위부터 7위까지 5개 팀이 촘촘히 늘어서 있는 형국이다.

3위와 7위의 분위기가 정반대다. 4연패로 시즌 최대 위기를 맞은 두산. 반대로 삼성은 두산을 연파하며 3연승, 2016년 이후 4년만에 두산 상대 위닝시리즈와 30경기 이상 기준 5할 승률이라는 두 가지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키움과 KIA도 꾸준히 승수를 추가하고 있다. 그러나 주축 선수의 부상 이탈이라는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 키움은 4번타자 박병호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안방마님 박동원도 며칠 휴식을 취할 예정. KIA는 김선빈과 류지혁이 한꺼번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동반 이탈했다.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이정후의 9회말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4:3 역전승 거둔 키움 선수들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2020.6.1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 상승세를 타고 있다. 17일 키움전에서 3-0으로 앞서다 3-4 끝내기 패배를 당한 것이 아쉽다. KT 위즈(8위), 한화 이글스(10위)를 상대로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며 승률을 끌어올린만큼 중상위권 팀들을 상대로도 좋은 결과를 남기는 것이 과제다.

두산의 전력이 완전하지 않다는 점에서 중위권 경쟁은 더욱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두산은 이용찬의 시즌아웃을 비롯해 오재일, 허경민 등 주전들이 대거 빠져 있다. 4번타자 김재환의 부진까지 겹쳤다. 두산을 상대해야 할 팀들에게는 지금이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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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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