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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넥스트 손흥민은?'…日 매체 백승호·홍시후·송범근 주목
일본 매체가 포스트 손흥민 주자로 꼽은 백승호. (다름슈타트 SNS)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2 다름슈타트의 백승호(23)와 K리그1 전북현대 골키퍼 송범근(23), 울산현대의 미드필더 원두재(23)와 성남FC의 샛별 홍시후(19) 그리고 상주상무의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21).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포지션이 제 각각이라 쉽게 묶이진 않는다. 일부 선수들이 연령별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으나 다 같이 뛴 적은 없다. 큰 틀에서 잠재력을 가진 젊은 선수들이라는 것이 공통분모인데, 일본의 한 축구매체가 이들을 손흥민의 대를 이어줄 한국 축구의 미래로 선택했다.

일본의 축구매체 사커킹은 29일 "넥스트 손흥민은 누구?"라는 제하와 함께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유망주 5명을 소개했다. 포지션 상관없이 가치를 품은 젊은 선수들을 거론했는데, 소개한 5명이 그 주인공이다.

매체는 우선 "한국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안컵(E-1 챔피언십)에서 손흥민 등 유럽파가 없는 가운데서도 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챔피언십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거두는 등 한국축구는 눈부신 성적을 내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두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은 언젠가 손흥민처럼 유럽 무대를 누빌 수 있는 가능성을 지녔다"면서 차례대로 5명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언급한 백승호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시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스카우트된 한국인"이라고 알린 뒤 "바르셀로나B팀에서 뛰며 '넥스트 사비' 등 기대감을 모았으나 이후에는 뛸 기회를 잡지 못했다"고 배경을 추가했다.

이어 "새로운 탈출구로 삼은 분데스리가2 다름슈타트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로서 꾸준히 출장기회를 얻고 있다. 공을 다루는 기술이 좋고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도 발탁됐다"는 설명과 함께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에서도 출전 가능성 있다고 설명했다.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FC서울과 성남FC의 경기에서 성남 홍시후가 서울 김주성과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0.5.3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수문장 송범근을 가리켜서는 "K리그 최강 전북현대의 새로운 수호신. 프로데뷔였던 2018년 단숨에 30경기에 나서 전북의 우승을 견인했고 지난해까지 평균 0.84의 실점률로 팀의 3연패에 기여했다"며 "K리그 정상급 킥력과 빌드업 능력으로 한국 골키퍼 역사상 최고 유망주로 꼽힌다"고 평가했다.

키 187cm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갖춘 원두재에 대해서는 "수비형MF와 센터백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수비지역 멀티 플레이어"라고 알렸다. 이어 "1월 AFC U-23 챔피언십에서 조별리그 1차전을 제외하고 결승까지 전 경기에 출전했으며 안정된 퍼포먼스로 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한국의 관계자들에게 낯선 성남의 루키 홍시후를 뽑은 것은 이례적이다. 매체도 "연령별 대표팀에도 뽑힌 적 없고 축구 명문 출신도 아니다"라고 이전까지는 주목을 받지 못했음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성남FC 지휘봉을 잡은 김남일 감독의 신뢰를 받으면서 루키임에도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주상무 소속의 오세훈에 대해서는 "한국의 디에고 코스타라는 기대를 지닌 차세대 스트라이커. 193cm와 88kg의 균형 잡힌 하드웨어를 살린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다"면서 "일찌감치 병역의 의무를 소화하기 위해 올 시즌을 앞두고 상주상무에 입단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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