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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동반' 물폭탄에 부산·울산서 3명 사망·1명 실종…195명 일시대피
23일 밤부터 부산에 최대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부산역 인근 초량 제1지하차도가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차량 안에 있던 3명이 구조됐으나 숨졌다. 사진은 119 구조대원들이 지하차도 배수작업과 구조작업에 들어간 모습.(부산경찰청 제공).2020.7.24/뉴스1 © News1 박세진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물폭탄이 쏟아져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또 주택 등 사유시설 289개소가 침수되고 195명이 일시 대피하는 비피해도 잇따랐다.

24일 중안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이다.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시간당 40㎜ 내외의 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은 시간당 5~2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시간당 30~50㎜ 더 내릴 전망이다.

누적 강수량은 23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경북 299㎜, 인천 220.5㎜, 울산 215.5㎜, 부산 212㎜, 충남 199.5㎜, 전북 175㎜, 경남 140.5㎜ 등이다.

많은 비로 전국에서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부산 동구에서는 초량 제1지하차도가 2.5m 높이로 침수되면서 차량 여러대가 고립되어 60대 남성과 50대 남성, 20대 여성 등 총 3명이 숨졌다.

울산 울주군 위양천에서는 60대 남성이 차량과 함께 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부산 해운대에서는 건설공사현장이 침수되어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아울러 부산 동천 범람과 경북 영덕 강구시장이 침수되면서 195명이 일시대피 했다.

 

 

 

23일 오후 부산의 한 도로에 폭우로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독자 제공) 2020.7.2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전국 곳곳에서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다. 주택 등 사유시설 289개소에 침수되고 축대와 옹벽이 3개소가 붕괴됐다.

공공시설의 경우 9개소의 도로 사면이 유실되고 43개소의 도로가 일시 침수됐으며 부산 도시철도 1호선도 침수되어 이날 오전 5시부터 운행이 재개된 상태다.

또 차량 4대가 파손되고 5대가 침수됐고 광주 850세대, 파주 90세대, 가평 61세대 등 경기권 1001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됐지만 이날 오전 통행이 재개됐다. 울산 도로 2개소는 여전히 통제중이다.

철도의 경우 동해남부선이 토사 유입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이날 오전 5시55분쯤 운행이 재개됐다. 국립공원 18개 487개 탐방로는 여전히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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